삼성전자(회장 이건희) 전자레인지가 벨기에와 이탈리아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2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벨기에 소비자평가지 '테스트 안쿱'은 삼성 그릴 전자레인지가 해동, 그릴 조리, 사용성 등에서 성증이 우수하다며 1위에 올렸다. 23리터 전자레인지도 구매 추천 제품으로 선정됐다.

삼성 전자레인지는 이탈리아 최대 소비자 단체가 평가하는 '알트로콘수모' 평가에서도 최고 제품으로 선정됐다.

한편 삼성전자는 국내외 생산시설을 갖춘 전 사업장에서 에너지경영 국제표준 인증인 'ISO 50001'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SO 50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11년 6월 발효한 에너지경영시스템 관련 국제표준으로 에너지 효율화와 절감을 위한 프로세스와 절차를 규정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1년 7월 구미사업장인 스마트시티를 시작으로 지난해 6월 수원사업장(디지털시티)이 인증을 받았다.

수원, 구미, 기흥, 화성, 온양, 광주 등 국내 6개 전 사업장이 ISO 50001 인증을 취득하게 됐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해외 28개 생산 사업장이 모두 인증을 획득, ISO의 국제표준 발효 2년 만에 글로벌 전 생산 사업장이 국제표준 에너지경영시스템 도입을 달성하게 됐다. 지역별로는 중국 11개, 동남아 6개, 서남아 2개, 구주 4개, 미주 5개 생산 사업장이 인증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증 취득을 계기로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에너지 낭비요소를 체계적으로 발굴·개선해 저탄소 녹색경영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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