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일(미국시각) 국제 유가가 전날의 하락세를 뒤로하고 반등했다. 미국과 이란 간 관계 악화 가능성이 여전히 유가엔 호재로 작용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67.93 달러로 1.01% 상승했다. 또한 이날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사고 팔린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도 배럴당 73.35 달러로 0.30% 올랐다.

장중 한때 달러가 약세를 나타내고 미국과 이란간 핵협정 파기 우려가 존재한 것이 유가 상승 요인이었다.

그러나 이날 미국증시 내 정유주의 주가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쉐브론은 0.49% 오른 반면 엑손모빌은 0.23%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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