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비 등 주목해야...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글로벌 투자기관인 크레딧 스위스(Credit Suisse: CS)가 3일 BNK금융지주(138930)와 관련해 “올 1분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대차대조표 개선은 유효하나 실적은 엇갈린 신호를 보냈다”고 평가했다.

크레딧 스위스에 따르면 1분기에 동사의 세후순익이 컨센서스를 웃돌았지만 주로 부실채권 매각에 따른 일회성 이익 때문이었다. 아울러 전반적인 실적은 엇갈린 신호를 보냈다는 것이다. 예상보다 강력한 NIM(순이자마진) 회복에 더해 수수료 수입이 견조하게 증가한 점이 주요한 긍정적인 서프라이즈였다. 하지만 핵심이익으로부터의 긍정적인 영향 대부분이 영업비 급증으로 상쇄됐다.

크레딧 스위스는 “대출 충당금은 낮게 유지되며 자산의 질 압박 완화 조짐들을 몇몇 보이고 있다”면서 “장부가치 대비 크게 할인되어 거래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대차대조표(자산의 질과 자본 적정성) 개선이 주가 회복에 주된 긍정적 촉매라고 생각한다”고 진단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최종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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