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8월 말까지 신청...체험기간 끝나면 유료전환 되는 점 유념해야

▲ Apple Music 5개월 체험 혜택 '안드로이드'폰으로 확대. /사진=LG유플러스 제공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는 13일 “시간, 장소 구애없이 4000만곡 이상의 음원을 즐길 수 있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애플 뮤직(Apple Music)’의 5개월 체험 서비스를 안드로이드 고객에게도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애플뮤직은 세계에서 급성장 중인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중 하나다. 특히 회원들은 4000만 곡 이상의 많은 음원을 들을 수 있다. 개인의 iTunes 보관함 속 음악을 무료로 스트리밍하거나 다운로드 할 수 있다. 또한 자신만의 플레이리스트를 만들거나 애플뮤직이 선별한 플레이리스트를 이용할 수도 있다. 아울러 이를 친구들과 공유할 수도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회원들은 본인 취향에 맞는 음악을 매일 추천받고, 모든 장르의 라디오 방송을 들을 수 있다”면서 “게다가 자신이 선호하는 가수들의 독점 뮤직 비디오, 다큐멘터리, 콘서트도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애플 뮤직을 통해 전 세계 라디오 쇼를 중계하는 ‘Beats 1’도 서비스 하게 된다”면서 “iPhone, iPad, Apple Watch, Apple TV, Mac, CarPlay, PC 및 안드로이드에서 이용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번 애플뮤직 5개월 무료 체험은 LG유플러스에서 iPhone 또는 안드로이드 기기를 음성 및 데이터 월정액 요금제로 사용하는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다”면서 “고객들은 등록 후 애플뮤직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데다 4G 및 WiFi로 원하는 노래를 스트리밍으로 듣거나 오프라인으로 재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고객들은 오는 14일부터 8월말까지 애플뮤직에 가입할 수 있다”면서 “이를 통해 5개월간 과금 없이 애플뮤직을 체험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5개월 후에는 자동으로 유료 전환돼 월 사용료로 9900원(VAT 포함)이 부과된다고 밝혔다. 이는 유념해야 할 대목으로 간주된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최근 정부의 통신요금 규제가 강화되면서 통신사들은 다른 방면의 서비스를 강화하는 방법으로 경쟁력 강화 방안을 찾고 있다”면서 “4차산업 시대를 맞아 통신업계의 무한경쟁이 주목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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