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 보험사 위력 보여줘"...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글로벌 투자기관인 크레딧 스위스(CS)가 15일 삼성화재와 관련해 “올 1분기 실적이 예상에 부합했다”면서 “개선된 가시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크레딧 스위스는 “보험 산업의 실적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올 1분기 삼성화재의 순익은 예상에 부합했다”면서 “작년 1분기의 일회적인 부동산처분이익을 제외할 경우 세후이익이 전년대비 비슷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손해율 상승이 사업비율 하락으로 상쇄되면서 합산비율은 안정적인 상태로 남아있었다”면서 “장기건강보험에서 치열한 경쟁에도 불구하고 사업비율이 소폭 증가하는데 그쳤다”고 분석했다.

또한 “자동차 손해율은 보험료 인하와 보험 청구 증가로 인해 급등했지만 사업비율은 인터넷 채널의 강력한 성장과 규모의 경제에 힘입어 하락했다”고 전했다,

크레딧 스위스는 “업계 전반적으로 극심한 경쟁에도 불구하고 독보적인 강력한 판매 채널과 자동차 보험에서의 업계 리더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높은 이익가시성을 제공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또한 장기보험의 순투자마진이 투자수익률 회복에 힘입어 전년 그리고 전분기대비 모두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현재 4%의 내재 배당수익률도 매력적으로 보인다”고 크레딧 스위스는 밝혔다.

크레딧 스위스는 이에 "목표가격 31만5000원과 투자의견 아웃퍼폼(Outperform)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금융회사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최종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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