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글로벌 투자기관들이 15일 손해보험 업종에 대해 향후 실적을 진단하는 리포트를 쏟아냈다.

HSBC는 “손해보험 섹터의 1분기 실적은 자동차 손해율 악화 및 비용 증가로 부진했다”면서 "업체간 경쟁 심화로 자동차보험의 황금기는 종료된 것으로 보이며 장기손해율 턴어라운드도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언더라이팅 마진이 구조적으로 높고 자본비율이 높은 손해보험사들을 선호한다고 HSBC는 설명했다.

한편 골드만 삭스는 DB손해보험과 현대해상에 대해 “치열한 경쟁으로 인한 비용 상승으로 손해율이 악화됐다"면서 "비용부담 증가와 함께 추세적인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주가에 압박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또한 "자동차보험에서의 경쟁 심화 가능성과 규제 불확실성, 보험료 환경 등을 감안해 신중한 관점을 유지한다"고 골드만 삭스는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