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제약업계 취업선호 1위 동아제약 선정...업계 이미지 경쟁 확산

[초이스경제 정일영 기자] 고객중심 경영이 기업 문화의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동아제약 등 제약업계가 고객중심 경영을 가속화하고 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동아제약은 대표이사 직속으로 품질경영실을 배치하고 전사적 품질관리와 함께 소비자 권익 증진에 나섰다.

동아제약 측은 “고객의 요구와 불만사항 등 CRM(고객관계관리)시스템을 통해  고객의 소리가 경영에 적극 반영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아제약은 또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매년 6월에 개최하는 ‘대학생 국토대장정’을 비롯해 동대문구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바자회’, 무료급식봉사 활동인 ‘밥퍼나눔’ 등을 시행 중이다.

▲ 동아제약 본사. /사진=동아제약 제공

한편 동아제약은 지난해 한국대학신문이 실시한 ‘2017 한국대학신문 대상’ 기업이미지 제약 부문에서 대학생이 뽑은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 고객만족도가 우수한 기업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동야제약 관계자는 “제약 기업 중 취업선호도, 고객만족도에서 27.1%를 얻어 2개 부문 1위를 기록했다"며 "권역별로는 전라-제주권(34.2%), 성별로는 여학생(28.6%)이 높게 나타났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블라인드 채용 등 공정한 채용문화 확산과 고객중심 경영을 지속함으로써 대학생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직원 중심, 고객 중심의 경영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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