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진출 향후 1년 안에 가능할 듯"...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메디톡스 주가가 16일 오전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메디톡스는 오전 10시 56분 현재 전날보다 3.78% 상승한 63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글로벌 투자기관들도 대체로 긍정적인 진단을 내놓았다.

노무라증권은 “신규공장 2곳 가동과 이머징시장의 보톡스 수요 증가에 힘입어 향후 3년간 당기순이익이 연평균 43%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GPM(매출총이익률)은 1분기에 4%포인트 하락했지만 이는 앨러간의 이노톡스 임상3상 시험이 조만간 시작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중국 정부의 한국산 보톡스 불법거래 단속과 관련해 시장의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공식적인 중국 진출이 일년도 채 남지 않았다고 내다봤다. 중국에서의 보톡스 수요 증가를 고려하면 단기 주가 조정이 훨씬 더 좋은 진입 기회를 제공한다는 진단이다.

그런가 하면 HSBC는 “글로벌 보톡스 시장에서의 잠재력을 살펴야 한다"면서 ”글로벌 보톡스 수요는 여전히 견고한 가운데 메디톡스는 이 같은 추세로부터 수혜를 보고 있으며 향후에도 혜택을 받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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