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광객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글로벌 투자기관인 CLSA가 24일 한국의 면세점 업종에 대해 “2분기에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고 진단해 눈길을 끈다.

CLSA는 “면세점 매출은 중국 관광객들의 강력한 수요에 힘입어 지난해 8월 이후 10억 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올해 3월에는 16억 달러로 증가하며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또한 1~3월 면세점 월간 매출액을 이용한 시나리오 분석에 따르면 올해 면세점 매출은 전년 대비 최소 2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2분기에 면세점 월간 평균 매출액이 3월 수준으로 유지될 경우 전년 대비 68% 급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CLSA는 “2분기 면세점의 총 매출 컨센서스(추정치 평균)는 전년 대비 15% 증가로 예상하지만 현재 상황을 고려할 때 8~32% 추가 상승할 수 있다”면서 “호텔신라의 경우 2분기 매출액과 당기순이익 컨센서스가 각각 8~32%, 39% 상승할 가능성이 엿보인다”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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