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에도 배터리 수요 지속딜 것"...주식 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글로벌 투자기관인 다이와가 LG화학에 대해 24일 “중국 EV, FCEV 의 화이트리스트에 포함된 점을 주시한다”고 전했다.

다이와는 “중국자동차제조연합회에 따르면 동사는 자동차 파워 배터리 & 수소연료전지 산업의 화이트리스트에 포함(우수인증업체)됐다”면서 “이는 EV(전기자동차) 보조금 목록과는 다른 것이기 때문에 화이트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고 해서 중국 정부가 지급하는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다이와는 하지만 “이전까지는 화이트리스트에 이름이 없었기 때문에 새롭게 추가된 점 만으로도 동사에 긍정적인 것으로 여겨진다”면서 “현재 중국 자동차 OEM(주문자생산) 들은 LG화학의 배터리가 탑재된 두 EV 모델들에 대한 정부의 승인을 요청한 상태다”고 덧붙였다.

다이와는 “5월 24일 한국 통상자원부와 중국산업부가 서울에서 개최되는 서밋을 통해 이와 관련된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만약 한국 EV 배터리 제조업체들이 중국에서 보조금을 받게 되면 매우 긍정적이고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중국 정부가 오는 2020년부터는 보조금 지급을 중단할 것이기 때문에, 그리고 대게 EV 배터리 주문이 인도되기까지는 최소 2년이 걸리기 때문에 올해 하반기에도 배터리 수요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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