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내놓을 신작 게임 성공이 관건"...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글로벌 투자기관인 HSBC가 24일 온라인 게임업종을 진단한 리포트를 내놓았다.

HSBC는 "온라인 게임업종이 상반기에는 조용했지만 하반기부터는 신작 출시와 콘텐츠 업데이트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컴투스의 경우 스카이랜더스 모바일을 8월 출시할 예정인데 올해 출시할 두 게임 중 하나라는 설명이다. 2 분기 사전계약을 거쳐 기존 일정대로 신작을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HSBC는 전망했다.

게임빌의 경우 컴투스 지분 24%를 보유하고 있으며 가치로 따질 경우 5550억원에 달한다는 설명이다. 게임빌의 시가총액 등을 감안면 하락위험은 제한적이지만 핵심 사업이 턴어라운드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진단이다.

HSBC는 "엔씨소프트의 경우 리니지M에 대해 조만간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인데 단기적으로는 실적에 보탬이 될 것"이라며 "다만 엔씨소프트를 재평가하려면 향후 출시될 모바일 게임들을 살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증시에서는 오전 10시 10분 현재 컴투스(+3.02%), 게임빌(+1.61%), 엔씨소프트(+0.85%) 등이 각각 오름세로 거래되고 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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