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제조업, 빅데이터 관련 산업 등 유치키로

[초이스경제 진매화 기자] 중국 꾸이저우(贵州)가 전 세계를 상대로 100개 투자항목 총 투자액 648억 6500만 위안(10조 9647억 원)에 이르는 투자 유치 계획을 밝혔다.

꾸이저우성과 충칭시(重庆市) 정부는 지난 25일 공동으로 2018년 충칭-꾸이저우 투자유치회를 열었다고 26일 중국 언론 신문망이 전했다.

보도에 의하면 회의에서 꾸이저우성은 전 세계에 100개의 투자항목을 발표했고 총 투자유치희망 규모는 648억 6500만 위안에 달했다. 이로써 충칭, 나아가 전 세계의 우수기업이 꾸이저우에 투자하고 공동으로 꾸이저우 경제발전을 추진할 것을 희망했다.

중국 서부내륙에 위치한 꾸이저우는 최근 몇 년새 지속적인 발전을 보였다. 2003년부터 꾸이저우성 지역생산총액의 성장속도는 이미 14년 연속 10%이상을 유지했고 전 성의 경제성장속도는 2011년부터 7년 연속 중국내 제3위를 차지했다.

꾸이저우성 투자촉진국 국장인 마레이(马雷)에 따르면 이번에 발표한 100개의 투자항목은 중점적으로 선진제조업(47개), 빅데이터 전자정보산업(11개), 의약(15개), 고효율적인 산지농업(12개), 산지관광업(2개) 등으로 분류된다. 그 외 기타산업의 항목이 13개로 총 투자액은 648억 6500만 위안이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