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7일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로 890선에 다가섰다. 시가총액 상위 제약바이오주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 신라젠 등이 올랐고 바이로메드, 티슈진 등은 급등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직전거래일 대비 2.15% 상승한 9만9600원, 신라젠은 1.49% 오른 8만1700원을 각각 기록했다. 또 에이치엘비(0.52%), 바이로메드(4.94%), 셀트리온제약(1.71%) 등도 올랐다.

코오롱티슈진은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 임상 3상 소식에 6.46% 급등했다.

제약바이오 이외의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포스코켐텍이 2차전지 관련 실적 기대감에 4.50% 뛰어올랐고 카카오M(1.49%), 파라다이스(0.75%) 등도 올랐다. CJ E&M(-0.99%), 스튜디오드래곤(-0.27%), 카페24(-1.90%) 등은 하락했다.

2차전지주들이 주목받은 가운데 에코프로가 4.67% 급등했고 엘앤에프(0.38%)도 강보합으로 마쳤다.

방탄소년단 관련주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엘비세미콘(-16.03%)은 급락한 반면 아이리버는 2.22% 올랐다.

바이오시밀러 기업인 셀루메드가 16.94% 뛰어올랐고 이날 상장한 파워넷은 시초가에서 23.27% 하락한 7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직전거래일 대비 10.75포인트(1.23%) 상승한 887.91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06억원과 51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1197억원 매도 우위였다. 거래량은 8억8807만주, 거래대금은 5조508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4종목 포함 762종목이 올랐고 409종목이 내렸다. 65종목은 보합이었다.

한편 이날 코스피 지수는 직전거래일 대비 16.82포인트(0.69%) 상승한 2470.58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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