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뚜렷한 모멘텀 없어..."아직 바닥 아냐" vs "미래 성장 가능성 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14일 새벽에도 비트코인을 비롯한 대부분의 가상화폐 가격이 하락했다. 지금 당장은 뚜렷한 모멘텀이 부재한 상황에서 비관적인 전망이 일부 존재하는 가운데 길게 보면 낙관 적인 전망도 일부 섞여 나와 향후 흐름이 주목된다.

관련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새벽 6시11분 현재 가상화폐를 대표하는 비트코인 가격은 703만5500원으로 4.37% 하락한 수준에서 거래가 이뤄졌다. 미국증시 마감 무렵엔 697만1000원 선으로 700만원이 무너지기도 했었다.

그러면서 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장중에 4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비트코인 가격이 아직 바닥을 치지 않았다”는 진단을 내놓기도 했다.

그러나 미국 나스닥의 수석 부사장은 “블록체인 또는 가상화폐가 앞으로 거대한 비즈니스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는 등 길게 보면 희망적인 진단도 섞여 나오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가 최근 뚜렷한 모멘텀 없이 크게 하락한 상황에서 거래됐다”면서도 “가사화폐별로 모멘텀이 다를 수도 있는 만큼 시장 방어력이 높은 가상화폐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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