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게임 중독, 부모 간병, 사회 조기 진출 등"...문회보

[초이스경제 진매화 기자] 홍콩 대학생 가운데 2016/17 학년도에 학업을 중도에 포기한 경우는 모두 1242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홍콩 문회보는 14일 홍콩 소재 8개 대학에서 학사학위 과정을 포기하는 경우가 최근 몇 년 동안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14일 보도했다.

학업 중도 포기 사례는 2009/10 학년도 670명에서 2016/17 학년도 1242명으로 늘어났고 그 증가폭은 85%에 달했다. 특히 이공대학, 도시대학, 홍콩대학, 중산대학에서 학업을 중단하는 학생수가 많았다.

학업 중도 포기의 이유는 전공에 흥미가 없거나 원하는 전공으로 전과가 불가능할 때가 가장 많았다.

이외 ▲ 학습 및 인간관계로 인한 스트레스 과다 ▲ 인터넷 혹은 게임 중독 ▲ 가정이 가난하거나 부모가 중병에 걸려서 돌볼 사람이 없을 경우 ▲ 조기 사회 진출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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