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매출 3억 4200만 달러로 2배 증가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세계 최대 사무실 공유업체인 위워크가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위워크가 최근 제시한 올 1분기 매출은 3억4200만 달러로 작년동기 1억6300만 달러보다 110% 성장했다고 최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위워크는 지난 1분기 말에 창업자와 대기업이 사무실을 임대하는 공유 점유율이 82%로 1년 전 73%에서 크게 증가했다. 또한 위워크는 1년 전의 40개 도시에서 4분기에 73개 도시로 사업영역을 확장했으며 회원수는 22만명으로 2배 이상 늘어났다.

2017년 1분기 14%였던 대기업 고객도 현재는 24%로 증가한 점도 매출증가의 한 원인으로 보여진다고 평가했다.

2010년에 설립된 뉴욕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가장 최근에 약 200억달러의 가치평가를 받은 바 있으며, 작년 44억 달러를 투자했던 소프트뱅크 그룹이 이 회사에 추가로 투자할 준비중이고 현재 이 회사와 협의중이다.

만약 투자가 이뤄지면 이 회사 가치는 350~400억 달러에 이를 것이며, 우버 테크놀로지스에 이어 미국에서 두 번째로 가치가 높은 기술 스타트업이 될 것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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