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기금, 거래소, 보험 등 금융산업 특별구 역할"

[초이스경제 진매화 기자] 중국 하이난다오(海南島) 산야에서 16일 ‘해상 실크로드 금융기지 총부’ 현판식이 열렸다고 18일 중국 언론 신문망이 전했다.

기지는 금융혁신을 목표로 증권, 기금, 거래소, 보험 등 금융산업이 집결된 새로운 금융집결구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이 매체는 설명했다.

시진핑 주석이 지난 4월 하이난다오의 개혁개방을 전면적으로 지지한다고 선포한 이래 산야의 발전전망은 더욱 확실해졌고 금융개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3~2017년 동안 산야의 금융업의 연평균 증가치는 20.2%에 달했다.

산야 당국은 시범구역을 정해 금융개방을 확대하기 위해 '인클루시브 금융(Inclusive finance), 인터넷금융, 녹색금융, 과학기술금융, 문화금융 등 새로운 금융형태를 대대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또 외국독자기업 혹은 외국의 은행, 증권, 보험, 기금, 신탁, 자금관리 등 금융기업을 유치하여 자유무역항의 발전에 어울리는 금융감독관리 체계를 건립할 계획도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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