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과 영업 효율성 개선 기대"...주식 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 오리온 본사.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글로벌 투자가관인 크레딧 스위스(CS)가 19일 오리온에 대해 “신제품과 영업효율성이 더욱 강력한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CS는 “동사의 경우 올 2분기 실적이 한국과 중국에서 예상보다 사업들이 더 잘돼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활발한 신제품 개발과 출시, 그리고 비용절감 노력이 또 다른 어닝 서프라이즈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에서 꼬북칩이나 썬칩과 같은 신제품을 활발하게 출시해 시장점유율을 계속해서 높여갈 것”이라며 “간편대용식 기반의 그라놀라 제품 출시가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한 “중국에서 신제품 출시의 기여도가 점차 높아질 것이지만 지난해 1분기말 이후에 타격을 받은 것을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상황에서 유통이나 물류 구조조정을 통해 비용 정상화에 따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한다”고 진단했다.

CS는 “오리온의 2018, 2019, 2020년 EPS(주당순이익) 추정치를 각각 6%, 8%, 6% 상향조정 한다”면서 “여기에 강력한 집행에 힘입은 시장점유율 상승, 그리고 장기성장 동력이 될 간편대용식으로의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주목한다”고 밝혔다.

이에 CS는 “2019년 오리온의 타겟 PER(주가수익비율)를 15배에서 20배로 상향하고 이를 반영해 목표가를 상향한다”면서 “현재의 경우 2019년 PER 21배로 거래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구체적으로 목표가격을 15만원에서18만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으로 Outperform(아웃퍼폼)을 유지한다고 CS는 밝혔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주식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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