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활용한 무인 자동매장으로 운영 계획

▲ 필 미켈슨 골퍼.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세계적인 왼손 프로골프 선수인 필 미켈슨이 아이스크림 자판기 사업에 투자한다.

미켈슨과 그의 사업 파트너인 스티브 로이는 지난 20일 미국 샌디에이고에 있는 라이스 앤 아비스(Reis & Irvy’s)의 아이스크림 요구르트 자판기 프랜차이즈 사업에 참여, 자동판매기 매장 30곳을 조만간 개설하기로 계약을 맺었다고 뉴욕포스트가 최근 보도했다.

이 체인점은 자동판매 방식으로 로봇과 자체점검 화면에 의존하는 순수한 무인 자동매장으로 유지관리비가 낮은 점이 특징이다.

이 아이스크림 자판기는 60초 안에 최대 7가지의 요구르트와 6가지 토핑을 로봇이 선별적으로 고객에게 제공한다.

미켈슨은 "변화해가는 산업 영역에 참여 여부를 두고 많은 고민을 해왔다. 내 경력의 다양한 변화를 주고자 이 비즈니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됐다.”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미국 서부지역 샌디에이고에 본사를 두고 있는 라이스 앤 아비스는 차세대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주력 사업중 하나로 이 로봇 아이스크림 자판기 프랜차이즈를 2016년 출시 이후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기 시작, 최근까지 약 1억30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미국 내 어린이들로부터 상당한 인기를 반영하듯 이 회사 주식가격은 올해 초 대비 현재 150%나 상승해 있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