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강세 지속 &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에 금값 부진 지속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8일(미국시각) 국제 금값이 또 떨어졌다. 사흘 연속 1260 달러 선 아래서 움직일 정도로 이번주 내내 금값이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뉴욕상품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국제 금값은 온스당 1251.00 달러로 0.41% 더 떨어졌다. 사흘 전 1260 달러 선이 무너진 이후 줄곧 내리면서 이제 1250달러 선 마저 위협받고 있다. 이날에도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국 달러화의 가치가 강보합으로 강세를 이어간데다 미국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하면서 금값을 짓눌렀다. 금값은 5개월래 최저치로 추락했다.

이날 미국 시장전문지 마켓워치는 “미국 1분기 GDP(국내총생산) 성장률 확정치는 2.0%로 시장 예상치 2.2%를 밑돌았으나 2분기에는 소비 호전 등에 힘입어 성장률이 5.3%를 기록하면서 15년래 최고치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 올해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한 뒷받침성 기사를 내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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