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에너지 섹터 및 정유주 주가 일제히 상승

▲ 엑슨모빌 석유 공장.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9일(미국시각) 국제 유가가 강세를 나타냈다.

뉴욕상업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73.85달러로 0.07% 올랐다. 또한 이날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사고 팔린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도 배럴당 78.23 달러로 1.45% 상승했다.

중동지역 공급 차질 우려가 계속 유가에 호재로 작용했다. 그러나 미국의 원유 증산 우려는 미국산 유가 상승 폭을 제한했다.

최근의 유가 강세와 그로인한 미국 에너지 회사들의 실적 호전 전망에 이날 미국증시 내 관련주들의 주가가 껑충 뛰었다.

우선 S&P500 지수군 내 에너지 섹터의 주가가 1.48%나 뛰었고 주요 정유주 중에서는 로얄더치쉘(+1.94%) 엑손모빌(+0.69%) 쉐브론(+1.49%) BP(+1.44%) 등의 주가가 모두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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