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9일(미국시각) 국제 금값이 소폭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국제 금값은 온스당 1259.60달러로 0.30% 상승했다. 이날엔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국 달러화의 가치가 0.12% 절상됐지만 최근 달러 강세 흐름이 주춤해진 것이 금값 상승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최근 미-중 무역전쟁 이슈는 여전히 살아있다. 또한 지난주 금요일 발표된 미국의 6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는 골디락스(아주 좋지도 아주 나쁘지도 않은 적절히 좋은 수준)를 보이면서 급격한 금리인상 가능성을 약간 낮췄다. 이런 가운데 이달들어 주요국 통화대비 달러의 가치가 0.6% 절하된 것이 금값 반등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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