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젠 임상시험 결과는 큰 연관성 없어"...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 삼성바이오로직스 건물.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논란과 관련해 오는 18일 증권선물위원회의 최종 결론이 예상되는 가운데 글로벌 투자기관이 10일 “긍정론에 주의해야 한다”고 진단해 주목된다.

크레디리요네증권(CLSA)은 이날 분석자료에서 “동사 주가는 지난 13일 바이젠과 에자이(Eisai)가 BAN2401 임상시험 2단계 결과가 긍정적이라고 발표한 뒤 강세를 보였다"며 "하지만 BAN2401의 진척 과정이 아두카누맙(삼성바이오로직스 제4공장의 미래를 결정하게 될 핵심)에 대해 지나치게 긍정적인 시각을 가지지 않기를 조언한다”고 밝혔다.

임상실험 결과와 관련해 구체적인 수치가 발표된 것이 아닌데다 이번 임상실험 결과 관련 뉴스가 긍정적이기는 하지만 삼성바이오로직스와는 큰 관계가 없다는 설명이다.

CLSA는 "임상시험 결과 이후 지속가능한 강세를 보이기 힘들 것으로 판단한다"며 "투자의견으로는 언더퍼폼(Underperform)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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