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12일(미국시각) 국제 금값이 3거래일 만에 소폭 반등했다. 달러가치 강세 흐름이 주춤해진 가운데 금값이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국제 금값은 온스당 1246.60 달러로 0.18% 상승했다. 전날엔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국 달러화의 가치가 0.6%나 급절상되면서 금값은 0.88%나 하락했었다. 그러나 이날엔 달러가치 절상 폭이 0.08%에 그친 가운데 금값이 반등했다.

국제시장에서 금은 미국 달러표시로 거래된다. 따라서 달러가치가 절상되면 금값은 떨어질 위험이 크다. 달러 절상시 금 수요자들의 매입 가격부담이 커지기 때문이다. 이날엔 달러강세 흐름이 주춤해지면서 금값이 전날의 급락세를 딛고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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