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4일(미국시각)에도 국제 금값 하락세는 지속됐다. 그러나 하락폭은 아주 작아졌다. 미국 달러 가치 상승세가 꺾인 것이 ‘금값 하락 주춤’ 흐름에 영향을 미쳤다.

뉴욕상품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국제 금값은 온스당 1225.50 달러로 0.01% 하락했다. 전날의 0.41% 하락보다는 낙폭이 줄었다.

이날엔 유로존 경제지표 호전 및 일본은행의 긴축 전환 가능성 부각 속에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국 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가 94.59로 0.04% 하락하면서 달러 강세흐름이 모처럼 꺾이자 금값 하락폭도 작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금은 국제시장에서 미국 달러표시로 거래된다. 따라서 달러가치가 떨어지면 금 수요자들의 금 매입여력도 커지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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