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키움증권(사장 이현)은 30일부터 영상통화를 통한 '랩어카운트' 가입 서비스(비대면 투자일임 계약)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랩어카운트'는 증권사가 고객자산을 일임 받아 운용하는 형태의 상품으로, 가입시 대면설명이 필수였으나 지난달 29일 금융투자업규정 개정으로 영상통화를 활용하는 방식이 허용됐다. 이번에 키움증권이 추가한 영상통화를 이용한 랩어카운트 가입서비스는 키움자산관리 앱에서 구동된다.

키움증권은 다음달 말까지 서비스 오픈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영상통화를 이용해 키움증권 Wrap에 가입하면 1년 수수료 할인(최대 50%), 가입금액별 모바일 백화점상품권(최대 20만원) 증정 등을 제공한다.

조병희 키움증권 투자솔루션팀장은 "자산관리 서비스의 본질은 수익률"이라며 "이번 영상통화 도입으로 대면 응대비용을 줄이는 만큼 운용역량을 강화해 고객수익률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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