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조미정 기자] 30일(현지시각) 유럽 주요국 증시가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미국 기술주 불안 여파가 유럽증시에까지 악영향을 미쳤다.

유럽 주요국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로존 최대 경제 강국인 독일의 DAX 지수가 1만2798.20으로 0.48% 하락했다. 프랑스의 CAC40 지수는 5491.22로 0.37% 떨어졌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 유럽600 지수는 390.92로 0.30% 낮아졌다.

주요국 기업 실적 부진에다 전날 미국 기술주가 급락세를 보이자 유럽증시도 악영향을 받았다.

유럽증시는 하루 뒤인 익일 증시도 주목된다. 이날 유럽증시에 이어 열린 미국증시에서 또다시 기술주를 상징하는 FAANG(페이스북, 아마존, 애플, 넷플릭스, 구글) 주가 추락 속에 나스닥이 1% 이상 급락하고 미국증시 3대지수가 하락세를 이어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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