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신경위 "8일부터 운송 빈도 늘고 시간은 단축...가격은 그대로"

[초이스경제 진매화 기자] 이달 8일부터 중국 베이징-톈진 고속철도 운행 빈도가 늘고 운행 시간도 단축된다. 그러나 차표 값은 그대로다.

중국철도총공사에 따르면 2018년 8월 8일부터 고속철도 푸싱하오(复兴号)는 베이징-톈진 구간을 시속 350km로 운행한다고 4일 중국 언론 중신경위가 전했다.

보도에 의하면 운행조정 후 두 도시 간 고속열차는 원래의 108.5쌍에서 136쌍으로 늘리며 베이징남역에서 톈진역까지 열차운행시간은 원래의 35분에서 30분으로 단축된다. 하지만 차표가격은 변하지 않는다.

한편 지난 2008년 8월 1일부터 개통된 베이징-톈진 도시철도는 여객 운수량이 급증하면서 현저한 사회적 종합 효과를 올렸고 중국 고속철도의 발전을 과시하는 화려한 명함이 됐다고 중국철도총공사는 밝혔다. 이어 “베이징-톈진 도시철도가 베이징과 톈진 사이의 여행시간을 한층 더 단축시킴으로써 이 지역의 경제와 사회발전이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공사측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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