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모멘텀도 여전히 유효해"...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인크로스가 최근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골든브릿지 투자증권이 10일 이를 진단하는 리포트를 내놓았다. 인크로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매출액은 6.7% 감소한 88억원을 기록했다.

골든브릿지 김장열 리서치센터장은 “2분기 실적은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밑돌았지만 미디어랩과 애드네트워크 사업부 성장 지속, 하반기 성수기를 앞둔 점 등은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특히 주요 게임사들의 예산 집행이 다소 늦춰지며 모멘텀이 약화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유효하다고 전했다. 특히 게임 생방송 플랫폼 전문업체인 트위치와 손잡고 블리자드의 오버워치 광고를 진행 중이며, 중국 게임 생방송 플랫폼 Douyu TV의 기업공개를 앞두고 있어 게임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또한 "중국 모멘텀과 관련해 면세, 가구, 화장품, 제주도 등 광고주들의 수요 확대 흐름이 예상되며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9 출시, 8월 아시안 게임 등으로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증시에서 인크로스는 오전 10시 36분 현재 전일 대비 0.89% 하락한 2만2300원에 거래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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