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比 1.2% 증가, 2분기엔 3.7% 감소

[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ING생명보험(사장 정문국)이 올 상반기에 183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1814억원) 대비 소폭(1.2%) 증가한 실적이다.

2분기 순익은 947억원으로 전년 동기(984억원)보다 3.7% 감소했다.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을 앞두고 저축성 판매비중을 줄이면서 실적이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2조2669억원, 영업이익은 5.6% 늘어난 2488억원을 기록했다.

ING생명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1주당 1000원의 중간 배당(현금)도 결정했다. 중간배당금 총액은 820억원이며 이달 31일 주주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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