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미국과 중국은 무역에 대한 대화를 재개하고 터키리라는 극심한 절하에서 벗어났다. 원화환율은 전날보다 5원대 하락했다.

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124.9 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5.2원(0.46%) 하락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왕셔우원 중국 상무부 부부장이 이끄는 대표단은 미국을 방문해 무역에 관해 협의한다. 양국은 지난 7월 6일에 이어 오는 23일 추가 관세를 상대국 수출품에 부과할 예정이다.

그러나 양국의 대화재개는 중국 증시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17일 1.34% 하락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엔화환율은 오후 5시26분(한국시간) 현재 110.71 엔으로 전날 뉴욕시장 마감 때보다 0.17% 하락했다.

100엔 대비 원엔환율은 1016.08 원으로 외국환중개기관이 이날 오전 고시한 1019.02 원보다 낮아졌다.

유로가치는 1유로당 1.1412 달러로 0.31% 올랐고 파운드가치는 1.2723 달러로 0.06% 상승했다.

터키리라환율은 1달러당 5.8436 리라로 전날보다 0.16% 상승했다. 그러나 주초 7.24 리라까지 폭등했던 것에 비해서는 크게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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