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원유재고 감소, 달러 절하, 무역협상 등이 호재로 작용

▲ 미국의 엑손모빌 석유 공장.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2일(미국시각) 국제 유가가 또 올랐다. 상승폭도 커졌다. 미국의 원유재고 감소, 이번 주 달러가치 약세 지속, 그리고 미국-중국 간 무역협상 기대감 등이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67.87 달러로 3.11%나 올랐다. 또한 이날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사고 팔린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도 배럴당 74.78 달러로 3.00% 상승했다.

유가 상승세가 이번 주 들어 사흘 째 이어지자 뉴욕증시에서 S&P500 지수군 내 에너지 섹터의 주가가 1.20%나 오르고 쉐브론(+0.83%) 엑손모빌(+1.43%) BP(+1.22%) 로얄더치쉘(+1.17%) 등 주요 정유주의 주가도 대부분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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