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수 제안가격 약 1조, 6% 이상 연평균 배당 기대

▲ 사진=NH투자증권 제공

[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NH투자증권(사장 정영채)은 12일 서울역 앞 랜드마크인 프라임 오피스 서울스퀘어의 매수우선협상자로 선정됐고 밝혔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서울스퀘어 매수 제안가격은 1조원 수준이며, 이 경우 평균 9년 이상의 장기 임대계약을 바탕으로 6% 이상의 연평균 배당이 안정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스퀘어는 연면적 13만2806㎡, 지하2층~지상23층 규모로 2010년 1200억원 규모의 전면적 리모델링을 실시했다. 글로벌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인 LEED의 최고 등급인 플레티넘(Platinum)등급을 인정받은 오피스빌딩이다.

벤츠한국본사, 위워크한국본사, 지멘스 등 글로벌 기업이 임차인 비중의 64%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SK플래닛(11번가) 등 국내 대기업과 독일 대사관, 주한유럽대표부 등 외국계 공공기관이 입주하고 있다. 임대율은 97% 이상을 달성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서울스퀘어 매입은 NH투자증권과 싱가포르계 자산운용사인 케펠자산운용이 공동 투자와 함께 펀드 운용을 담당하며 금년 11월말경 거래 종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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