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원화환율이 하루 내리면 하루 오르는 양상을 지속했다. 달러는 유로와 파운드에 대해 강세를 보였으나 안전통화 선호 현상으로 인해 엔화에 대해서는 절하됐다.

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128.6 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3.3원(0.29%) 올랐다.

국제금융시장은 무역 갈등에 대한 우려가 최대 관건인 하루였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엔화환율은 오후 6시3분(한국시간) 현재 111.49 엔으로 전날 뉴욕시장 마감 때보다 0.13% 하락했다.

100엔 대비 원엔환율은 1012.29 원으로 외국환중개기관이 이날 오전 고시한 1009.54 원보다 상승했다.

유로가치는 1유로당 1.1586 달러로 0.17% 내려갔고 파운드가치는 1.3020 달러로 0.10% 하락했다. 영국과 유럽연합(EU)의 무역협정에 대한 기대가 다소 낮아지면서 파운드가치가 하락했다.

아르헨티나페소와 브라질헤알의 가치급락은 이날도 이어졌다. 아르헨티나페소가치는 1.6% 떨어졌고, 브라질헤알가치는 1.66% 폭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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