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주요 생산거점에 태양광 패널 설치 추진

▲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일본 소니가 자체 사업 활동에서 소비하는 전력을 2040년까지 모두 재생 가능한 에너지로 대체한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이 회사는 유럽에서 이미 100%의 재생에너지화를 달성하고 있지만, 일본회사를 포함 전사적으로는 약 5%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소니는 향후 주로 일본국내 생산 거점에 태양광 패널 설치, 전력의 거점간 교류 등을 추진한다고 산케이신문이 보도했다.

소니는 이번 전략의 일환으로 재생에너지 전환을 제창하는 국제 프로젝트 'RE100'에 가입했다. 당면 과제는 전력 이용 효율화나 북미 중국에서 재생 에너지 도입의 확대다. 2030까지 도입율 30%를 1차 목표로 하고 있다.

일본내에서도 최근 유엔이 채택한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SDGs)'를 염두에 두고 환경이나 사회문제 해결 등 공헌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소니의 한 중역은 최근 회사 발표회에서 "일본 재생에너지 시장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장기적으로 사업의 부가 가치 향상에 중점을 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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