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회담 수혜여부는 주목 대상"...주식 투자는 늘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글로벌 투자기관인 CLSA가 19일 HDC 현대산업개발에 대한 분석을 내놨다.

CLSA는 “홍콩 포럼에서 두 번째 정상회담으로 인해 북한 인근의 파주 부지가 관심을 받았는데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파주 부지로 인해 HDC 현대산업개발이 북한 개발의 실수혜자가 될 수 있다고 인정했다”고 전했다.

CLSA는 “최근 발표된 정부의 부동산 대책들에도 분양시장은 견고하게 남아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유통시장의 거래가 마를 것으로 보이긴 하지만 상대적으로 분양시장은 유통시장보다 가격이 더 낮아 하반기에 입찰이 더 들어올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이런 분위기가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만 해당되고 HDC 현대산업개발의 토지은행의 85%가 이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CLSA는 “지난 18일로 HDC는 HDC 현대산업개발 주식 공개매수를 완료했는데 HDC 현대산업개발 지분 30% 이상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CLSA는 “올 3분기 영업이익은 950 억원으로 개발 프로젝트 매출 인식 지연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내년 상반기에 완공 되면서 이 매출이 전부 인식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 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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