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연이은 게임출시로 2분기 실적회복 예상"...투자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글로벌 투자기관 노무라가 19일 "엔씨소프트 주가가 내년까지 순항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이 기관은 "엔씨소프트는 이달 28일 예정된 주요 컨텐츠 업데이트에 힘입어 하반기에 리니지 M의 일평균매출이 약 20억원으로 안정될 전망"이라며 "내년에 연이은 모바일게임 출시(상반기 1개·하반기 2개)에 힘입어 2분기부터 급격한 실적회복이 예상돼 모바일게임 매출이 53% 증가하고 영업이익률(OPM)은 42%로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기관에 따르면 2D MMORPG인 리니지M과 비교해 내년에 출시될 모바일 게임들은 모두 3D MMORPG일 전망이다. 넷마블이 신작 출시일정을 연기하며 고전중인 반면 엔씨소프트는 신작 출시 일정을 예정대로 진행하고 있다.

노무라는 "현재 내년 주가수익비율(PER) 14배로 글로벌 동종업종 평균(17배)을 하회 중"이라며 "리니지 M 매출 안정화를 반영해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전망을 각각 6%, 5% 상향한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 목표주가는 52만원에서 57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이날 증시에서 엔씨소프트 주가는 오전 10시 22분 현재 전일대비 0.23% 오른 43만3500원을 기록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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