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 홍콩 이외 지역 수출 급증"...투자 판단은 신중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글로벌 투자기관인 크레딧스위스(CS)가 27일 보툴리눔톡신(보톡스) 섹터에 대해 “9월 이후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CS는 “지난 20일 기준으로 발표된 9월 보톡스 수출 잠정 데이터를 보면 총 수출액은 104억원으로 30일로 환산할 경우 전년 대비 14% 감소했지만 전월 대비 36% 증가했다”고 전했다.

CS에 따르면 중국과 홍콩 수출액은 34억원으로 30일로 환산할 경우 전년 대비 55% 줄었지만 전월 대비 29% 늘었다. 2017년 8월부터 10월까지의 역기저효과를 감안해 전년 대비 수출액은 여전히 약하지만 월간 진행률로만 본다면 지난 7~8월의 하락에서 회복되는 분위기라는 설명이다.

특히 중국과 홍콩 이외의 수출이 강력한 가운데 30일로 환산할 경우 약 110억원으로 전년 대비 57%, 전월 대비 40% 각각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이 기관은 “보톡스 수출이 지난 7월 전년 대비 역성장한 이후 개선되고 있으며 수출 회복에 대한 가시성이 부족하긴 하지만 최근의 약세는 일시적이며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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