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위 하락은 일시적인 현상"...투자 판단은 신중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게일빌의 일본 진출 성공으로 게임업종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투자기관인 모건스탠리가 펄어비스에 대해서도 비중확대(Overweight) 의견을 유지했다.

22일 모건스탠리는 “대만에서 출시한 '검은사막 모바일'이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10월 들어 경쟁업체들이 새로운 MMORPG(대규모 다중사용자 온라인 롤 플레잉 게임) 게임들을 출시하면서 순위가 다소 하락했지만 일시적인 현상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또한 검은사막의 주요 업데이트 일정을 고려하면 이 게임이 장기적인 매출 동력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모건스탠리는 “일부 투자자들은 검은사막이 '리니지M'의 최고 수익과 맞먹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보수적으로 추정할 경우 검은사막의 2019년 매출은 1530억원으로 리니지M의 2018년 대만 매출의 약 40%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이 기관은 이어 “검은사막의 한국과 대만 매출이 예상보다는 다소 부진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3분기 매출이 전망치를 소폭 밑돌 가능성이 있지만 성장 모멘텀이 유효하고 신시장 출시가 모멘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증시에서 펄어비스는 오전 11시 26분 현재 직전거래일 대비 1.17% 하락한 21만500원에 거래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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