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 해소에 대한 지난 주말의 기대는 다소 주춤했다. 미국의 10월 고용지표 호조에 따라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가 12월 금리를 올릴 것이란 전망은 더욱 높아졌다. 아시아 금융시장의 투자분위기가 위축된 가운데 원화환율은 소폭 상승했다.

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123.5 원에 마감됐다. 전 주말보다 1.9원(0.17%) 상승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의 6일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의 하원 다수당 차지, 공화당의 상원 다수당 유지가 예상된다.

CME그룹의 Fed와치프로그램은 Fed가 오는 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를 현재의 2.00~2.25%로 유지할 가능성을 5일 오후 5시2분(한국시간) 현재 92.8%, 2.25~2.50%로 인상할 가능성을 7.2%로 집계했다. 오는 12월19일 회의에서는 2.00~2.25%를 22.5%, 2.25~2.50% 72.1%, 2.50~2.75%는 5.4%로 집계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엔화환율은 오후 5시12분 현재 113.17 엔으로 전주말 뉴욕시장 마감 때보다 0.03% 하락했다.

100엔 대비 원엔환율은 992.75 원으로 외국환중개기관이 이날 오전 고시한 994.57 원보다 낮아졌다.

유로가치는 1유로당 1.1380 달러로 0.07% 하락했고 파운드가치는 1.2988 달러로 0.14% 올라갔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