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전 상장이 촉매될 것"...투자 판단은 신중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게임업체인 더블유게임즈가 3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8일 모건스탠리가 이를 진단하는 리포트를 내놓았다.

회사 측은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2.1% 증가한 392억원이라고 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5.1% 늘어난 1233억원을 기록했다.

모건스탠리는 “3분기 영업이익은 마케팅 비용을 줄인 덕분에 우리 예상치를 웃돌았다"면서 "그러나 매출액은 업계의 전반적인 부진 영향으로 예상치를 하회했다"고 밝혔다.

다만 월간 매출이 연이어 증가하는 추세이며 미국의 주요 공휴일에 마케팅 활동을 늘리는 상황은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주요 게임 중 하나인 '더블다운카지노'가 새로운 마케팅 체제로 좋은 결과를 보이는 가운데 성수기인 4분기에는 매출 모멘텀이 재개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기관은 이어 "코스피 이전 상장은 연말까지 마무리 될 전망이며 내년 5월까지 코스피200 편입을 목표로 하고 있어 이것이 주된 촉매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증시에서 더블유게임즈는 오전 10시 19분 현재 전일 대비 0.30% 상승한 6만7400원에 거래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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