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8일까지 회사 채용사이트 통해 지원자 모집

▲ 사진=LG유플러스 제공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결혼, 출산, 육아 등의 사유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에게 새로운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시간선택제' 영업전문인재를 인원 제한없이 공개 채용한다고 11일 밝혔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번 채용은 오는 18일)까지 LG유플러스 채용 사이트를 통해 지원자를 모집하고 서류전형, 면접 등을 거쳐 내년 1월 입사하게 된다. 입사자는 전국 LG유플러스 직영점의 영업인재로 통신 서비스 컨설팅 및 판매, 고객응대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시간선택제 영업전문인재는 가사 활동시간을 고려해 4시간 또는 6시간 근무선택이 가능하다. 4시간 근무는 오전 11시~오후 3시 30분, 오후 1시~5시 30분, 오후 2시~6시 30분 등 4가지 시간대가 있다.

6시간 근무는 오전 10시~오후 4시 30분, 오전 11시~오후 5시 30분, 정오(12시)~오후 6시 30분, 오후 1시~7시 30분, 오후 2시~8시 30분 등 5가지 시간대가 있다. 총 9가지 타입 중에 원하는 출·퇴근 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처음 도입한 경력단절 여성에 대한 특별 채용을 향후 정례화해 사회 복귀를 꿈꾸는 인재들의 재취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정철 LG유플러스 PS·인사지원담당은 "그동안 고정 근무시간으로 경력이 단절됐던 많은 여성들이 생활 패턴에 따라 가사일을 병행하며 주어진 업무 시간 동안 본인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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