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지난달 미국 광공업 생산 지수중 제조업은 전월 대비 제자리걸음으로, 시장 예상치에 이르지 못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이와 함께 지난 10월 지수는 속보치의 상승에서 저하로 하향조정됐다.

광공업이 계속 경제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는 가운데 전체적으로 제자리걸음 상태에 있을 가능성이 제시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지난14일 발표한 11월 광공업생산지수(제조업, 광업, 공익사업 생산분야 대상의 계절조정치) 가운데 제조업은 전월대비 제자리걸음을 했다. 블룸버그가 조사한 시장전문가들의 당초 예상 중앙값은 0.3% 상승이었다.

11월 미국 전체 광공업생산지수는 전월대비 0.6% 상승했다. 지난 10월은 속보치 0.1% 상승에서 0.2% 저하로 수정됐다. 분야별로 보면 11월의 기업 설비는 0.2% 저하됐고 공익사업은 3.3% 향상됐다. 광업은 1.7% 상승했다. 자동차 및 관련 부품 생산은 0.3% 상승했다. 광공업 설비 가동률은 78.5%로 전달 78.1% 보다 올랐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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