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8일(이하 미국시각) 국제 금값이 또 올랐다. 연일 상승이다. 미국 트럼프 리스크가 지속되고 있는 것이 금값 상승 원인이다.

뉴욕상품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내년 2월 인도분 국제 금값은 온스당 1283.00 달러로 전일 대비 0.1% 상승했다. 금값은 지난 24일 1.10%, 이틀 전 0.10%, 전날 0.60% 상승한데 이어 이날 또 올랐다. 금값은 이번 주 주간 기준으로는 1.9%, 12월 월간 기준으로는 4.5% 각각 상승했다. 최근 미국 트럼프 리스크가 커지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확대된 것이 금값 강세를 유발시켰다.

이날 위험자산을 대표하는 뉴욕증시 3대 지수는 혼조세를 나타내며 오락가락했다. 트럼프 행정부와 민주당 간 국경장벽을 둘러싼 갈등이 지속되고 이로인해 미국 셧다운(정부 임시폐쇄) 장기화 우려가 부각된 것이 위험자산 기피 심리를 지속시켰다. 이에 안전자산을 상징하는 금값은 소폭이지만 상승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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