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포스트 "뉴욕에 더 비싼 주택 등장하는 건 시간 문제"

▲ 미국 배우 맷 데이먼.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배우 맷 데이먼(Matt Damon)이 뉴욕 브루클린 최고가 주택을 매입해 화제다.

30일 미국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와 ‘본 시리즈’의 주인공 맷 데이먼이 올 한 해 막바지에 최고 타이틀 기록을 세우며 마감하고 있다. 뉴욕시 등기 기록에 따르면 그는 최근 브루클린 지역에서 가장 비싼 주택 가격인 1670만 달러로 펜트하우스를 구입했다고 뉴욕포스트지가 보도했다.

그가 구입한 펜트하우스는 1900년대 초 유행하던 궁전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는 보자르 양식의 호텔이었으나 2014년 한 개발시행사가 매입해, 내부를 전면적으로 리모델링, 분양규모 총 1억2000만 달러의 프로젝트로 진행한 아파트 단지중 가장 최고층에 속한 가구다.

한때 뉴욕 맨해튼 어퍼웨스트사이드에 살았던 데이먼은 그의 부인 루치아나 바로소와 함께 이 펜트하우스를 법인회사 이름으로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이 지역 최고 매매가 기록은 제이 마셀의 코블 힐 타운하우스와 제니퍼 코넬리와 폴 베터니의 브루클린 하이츠 타운하우스로 각각 1550만 달러로 공동 최고가를 기록했다

한편 데이먼이 기록한 브루클린 내 가장 비싼 가격은 조만간 깨질 것으로 보인다.

소식통에 의하면 인근 브루클린 핵심지역에 짓고 있는 퀘이 타워의 펜트하우스가 약 2000만 달러에 매매 계약이 완료돼, 최고가를 갱신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이 매체는 밝혔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