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연체율 안정적인 수준"...투자 판단은 신중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금융감독원이 지난 1일 국내 은행들의 2018년 11월 말 기준 원화 대출 연체율을 발표한 가운데 글로벌 투자기관이 “전체 연체율은 안정적인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2018년 11월 말 기준 원화 대출 연체율은 0.60%로 1년 전보다 0.11% 포인트, 전월 대비 0.02% 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2017년 12월 0.36%를 기록한 이후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성동조선해양으로 인해 대기업 연체율이 계속 상승했지만 2018년 8월 대비 13bp(1bp=0.01%, 0.13%) 하락했다"면서 "반면 중소기업 연체율은 전월 대비 3bp, 가계 연체율은 2bp 각각 높아졌다”고 밝혔다.

또한 “상반기에는 연체율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겠지만 금리 추가인상 가능성 등을 감안해 앞으로 연체율을 더 면밀하게 모니터링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업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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