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외국인 노동자 대폭 수용... 2위는 대만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베트남 해외근로자들이 지난해 일본으로 가장 많이 진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정부는 지난해 해외로 건너간 근로자가 14만2860명에 달했으며, 국가별로는 일본이 6만8737명으로 가장 많았다고 최근 발표했다. 일본은 2017년까지 5년 연속으로 대만에 이어 2위였으나 지난해 순위 바뀌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일본으로 건너간 근로자는 2014년경부터 급증했다. 작년 2위는 대만으로 6만369명, 3위는 한국으로 6538명이었다. 베트남에서 해외로 취업한 인원은 5년 연속 10만 명을 넘어섰다.

일본은 올해부터 외국인 노동자의 수용을 대폭 확대함으로써 베트남은 인재의 유력한 공급원 중 하나로 전망되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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