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마케팅비용도 증가할 듯"...투자 판단은 신중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애경산업의 2018년 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밑돌 것이라는 진단이 제기됐다.

노무라증권은 14일 애경산업에 대해 “4분기 영업이익은 150억원으로 주요 채널의 매출성장 둔화 영향으로 컨센서스(250억원)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TV홈쇼핑 채널 판매는 기고효과와 약한 제품 리뉴얼 효과로 매출이 전년 대비 하락했을 것이며 중국 수출도 둔화됐을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중국 전자상거래법이 중국 재판매업자들의 수요에 타격을 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4분기 출시한 신규 브랜드들로 마케팅 지출은 증가하겠지만 실적 기여는 작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무라는 “최근 추세를 반영해 2019년과 2020년 당기순이익 전망을 각각 7.5%, 7.9% 하향하며 더 짧아진 중국 제품 사이클과 중국에서 판매 중인 단일 제품을 감안해 올해 성장둔화를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증시에서 애경산업은 오전 9시 32분 현재 직전거래일 대비 0.64% 상승한 4만6900원에 거래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아주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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