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디자인에 여러 변화 추진...차세대 모델로 시장 공략

▲ 롯데캐슬 3.0 외관 전경. /사진=롯데건설 제공

[초이스경제 조미정 기자]롯데건설(대표이사 하석주)은 15일 “2019년 1월 새로워진 디자인 ‘롯데캐슬 3.0’을 통해 또 한 번의 변화를 알렸다”면서 “디자인 변화를 통한 차세대 모델을 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롯데캐슬의 디자인 정체성은 ‘Modern Legacy’로 과거 롯데캐슬의 클래식한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 한 것이 특징이다. 과거보다 간결하고 실용적이며 젊은 감각이 강조된 디자인 철학이 담겨있다는 것이다.

또한 롯데캐슬 3.0은 크게 외관, 조경, 커뮤니티시설, 인테리어의 변화로 나눠 볼 수 있다고 했다. 아울러 그 중 가장 큰 변화는 아파트 외관 디자인이라고 덧붙였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외관 디자인은 랜드마크동 옥상에 롯데캐슬만의 특화 경관구조물인 ‘메가프레임’을 적용해 멀리서도 쉽게 롯데캐슬임을 알아볼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라며 “여기에 이탈리아 와인에서 영감을 얻은 브랜드 컬러 ‘네비올로 와인’ 색상을 활용한 ‘캐슬 스트라이프’를 통해 어느 각도에서 봐도 롯데캐슬을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그는 “외관 색상은 명도 대비가 강한 컬러 통해 보다 현대적으로 바꾸는 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롯데캐슬은 조경 분야에서도 많은 변화와 발전을 시도하고 있다”면서 “기존의 감상하고 관망하는 조경보다는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방향으로 변화를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단지 내에 물과 녹음을 가로지르는 작은 길들을 만들고 놀이, 휴게, 운동시설의 규모를 키우는 것 등이 이에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밖에 “커뮤니티 시설은 최근 사회 동향과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각 공간을 세분화 및 전문화하여 고급스럽고 세련된 시설을 도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롯데건설 디자인연구소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트랜드와 소비자 니즈에 맞춘 공간 계획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롯데캐슬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브랜드디자인 전반에 대한 리뉴얼을 주기적으로 단행하는 등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롯데캐슬 3.0은 올해 상반기 분양예정인 경기도의 ‘화성 반정 사업현장’을 시작으로 2019년 이후 사업현장에 적용된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