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사업, 하반기부터 개선 전망"...투자 판단은 신중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글로벌 투자기관인 모건스탠리가 15일 LG화학의 실적 전망을 긍정적으로 진단했다. EV(전기차) 배터리 사업의 장기 성장 전망이 낙관적이라는 판단에서다.

모건스탠리는 "EV 배터리 사업에서 규모의 경제와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글로벌 전기차 경쟁의 주요한 승자 중 하나로 부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변화 중인 업계 구조에 힘입어 나머지 업체들과의 격차를 벌리는 가운데 올해 흑자전환을 예상하며 OPM(영업이익률)은 빠르면 4분기에 BEP(손익분기점)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화학사업의 경우 "글로벌 수급 불균형으로 올해에도 영업이익은 역성장하겠지만 빠르면 하반기부터 점차 개선 조짐이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건스탠리는 "EV 배터리 사업의 빠른 성장, 화학사업 턴어라운드 가시화와 함께 현재의 위험수익률이 매력적이라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증시에서 LG화학은 오전 11시 31분 현재 전일 대비 1.00% 상승한 35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